휴일인 오늘 35도 안팎의 폭염 속에 오후 늦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6호 태풍 '카눈'은 일본을 지나 이번 주 중반쯤 부산 인근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<br /> <br />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. 박현실 캐스터!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날이 엄청 덥죠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찜통더위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장기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열기가 계속 쌓이면서 서울 도심은 그야말로 찜통에 갇힌 듯한 느낌인데요, <br /> <br />현재 서울의 체감 온도는 34도를 보이고 있고, <br /> <br />강한 볕에 자외선 지수는 '매우 높음' 수준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12~5시 사이 불필요한 야외활동은 되도록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전국이 찜통입니다. <br /> <br />비공식 기록으로 안성 고삼면의 기온이 39.5도까지 올랐고, <br /> <br />정선 36.9도, 광주 35.1도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, 내일도 폭염은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내일 서울과 대전, 광주 35도, 대구 33도까지 치솟겠고, <br /> <br />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방은 30도 밑으로 기온이 내려가 더위가 조금 누그러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초반까지 내륙은 비 소식 없이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겠고, <br /> <br />주 중반 이후부터는 6호 태풍 '카눈'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태풍 '카눈'은 현재 오키나와 북동쪽 190km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쯤에는 방향을 급격히 북쪽으로 틀어 일본 규슈를 지나겠고, <br /> <br />수요일쯤 동해로 진출해 목요일 부산 인근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동해안을 따라 이동해 북한 원산 부근까지 진출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주 중반부터는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겠고, 특히 영동과 영남 지방은 강한 비바람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는 오후 늦게 50~60mm의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강원과 경기 동부 많은 곳은 70mm 이상의 짧고 강한 소나기가 예상되니까요, <br /> <br />휴가 떠나신 분들은 계곡이나 하천 주변 접근을 자제하고, <br /> <br />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박현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현실 (gustlf199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80614103976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